한라공조는 30일 올 순이익이 작년보다 32% 늘어난 800억원에 달하고 매출액은 작년보다 12% 많은 8천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라공조의 지난 3분기까지 매출액과 순이익은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각각 21%와 30% 증가한 6천75억원과 600억원이었다. 한라공조는 현대차 파업으로 조업중단 우려가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별다른영향이 없다고 밝히는 한편 현대차 판매 전망을 참조할 때 내년에는 올해와 같은 급성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현재 추진중인 크라이슬러 직수출 계약이 성사될 것이라는 전망 떠돌고 있으나 회사측에서는 성사가능성.진척상황.수량 등 어떤 부분에 대해서도언급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