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臺灣) 행정원은 다음달중에 중국 본토에 대만 보험,증권회사가 지점을 개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령을 제정하게 될 것이라고 옌칭창 대만재정부장이 29일 밝혔다. 옌부장은 "이같은 구상을 대만 행정원장이 찬성해서 다행이며 지금 고려해야할 유일한 사항은 이에따른 보조조치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푸본보험,캐세이 생명보험 같은 대만 보험회사들은 13억 인구를 갖고있고 경제가 세계에서 최급속도로 성장하고있는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를 간곡히 희망하고있다. 대만정부는 지난 8월 금융서비스업체의 본토진출 제한조치를 완화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