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도시가스 소비자요금과 도매요금이 각각 평균 1.5%, 1.6%씩 인하된다. 산업자원부와 한국도시가스공사는 29일 "올 도시가스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10.9% 늘어난 반면 비용은 1.2% 증가에 그침에 따라 공급비용 절감분을 내달 도매요금부터 반영키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도매요금은 ㎥당 평균 4백19.96원에서 4백13.16원으로, 소비자요금은 서울시 기준으로 4백62.56원에서 4백55.76원으로 각각 바뀐다. 정한영 기자 c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