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화재가 작년 9월 선보인 "대리운전자 자동차보험"이 판매 1년만에 관련 시장의 90%를 점유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보험은 대리운전업체가 가입하는 보험으로 대리운전 차량에 발생한 손해는 물론 대리운전자 자신의 신체상해도 보상하는 게 특징이다. 쌍용은 시판 1년만에 8백여업체와 계약을 맺었고 최근 들어 가입 상담이 더욱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쌍용화재는 연말연시를 맞아 5백여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리운전을 맡기고 싶은 연예인으로 탤런트 전인화씨를 꼽은 응답자가 42%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