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 - 홍성범 ] 지난 97년 미국 퀄컴사와 CDMA(코드분할 다중접속 방식)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이동통신 단말기시장에 진출한 업체다. 98년부터 SK텔레텍에 OEM방식으로 "SKY"란 상표의 단말기를 공급하고 있다. 또 전세계 이동통신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GSM(유럽형 이동전화)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컴퀘스트및 웨이브콤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GSM단말기 개발에도 주력해 왔다. 이런 노력의 결과 지난해 6월 스페인및 남미지역의 이동통신기기 전문업체인 비텔콤과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10월에는 코스닥 기업중 처음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수출실적은 전년에 비해 2천5백7.1% 증가한 1억3백94만달러. 세원텔레콤은 지난 88년 "인간을 자유롭게 만드는 미래정보사회 구현"이라는 비전아래 설립됐다. 93년에는 국내 최초로 한글 신용카드 조회기를 개발하는 성공,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