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위의 소매체인인 K 마트는 10월 30일로 끝난 3.4분기에 2억 2천400만달러(주당 45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같은 실적은 전년 동기의 6천700만달러 손실에 비해 무려 3배나 많은 것이지만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을 제외할 경우 액수는 1억2천700만달러(주당 25센트)로, 전문가들의 예상인 주당 27센트 손실보다는 좋은 수준이다. 3.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2% 감소한 80억2천만달러였고, 10월말까지 9개월간 수입은 252억7천만달러였다. (디트로이트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