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의 평균 수신금리가 연 4%선,대출금리는 연 7%선 붕괴를 각각 눈앞에 뒀다. 한국은행은 27일 "금융권 가중평균 금리동향" 자료에서 지난 10월중 수신금리(신규예금 기준)가 평균 연 4.03%로 전달보다 0.30% 포인트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한은은 지난9월19일 미 테러직후 콜금리 대폭 인하(0.5%포인트)의 영향으로 수신금리 하락폭이 컸다고 설명했다. 은행 대출금리도 1년째 하락세여서 지난달 신규대출의 경우 전달보다 0.17%포인트 내린 평균 연 7.09%를 기록했다. 특히 기업대출 금리는 지난 4월 사상 처음 연 7%대에 진입한지 6개월만에 다시 6%대로 떨어졌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