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반도체 메이커인 미국의 인텔이 내년 1월에 마이크로프로세서 값을 평균 14% 인하할 계획이다. 살로먼 스미스 바니의 반도체산업 분석가 조나던 조셉은 26일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를 통해 내년 1월27일에 인텔의 반도체 가격이 인하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같은 인하폭은 올해의 가격인하폭에 비해서는 낮은 것이다. 인텔은 지난 8월에는 마이크로프로세서 가격을 평균 40% 내렸으며 지난달에는 23% 떨어뜨렸었다. 조셉은 최근 반도체 공급량이 상대적으로 줄면서 인하폭을 크게 할 필요가 없어져 인하율을 14%선에서 끊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