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지난달 중소기업 정상 조업률이 3년 10개월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경남지회가 26일 발표한 도내 중소기업 조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중소기업 정상조업률은 70.47%로 지난 9월의 조업률인 69.59%보다 0.88% 포인트 상승하는 등 70% 수준을 회복했다. 업종별로는 위축된 투자심리 지속에 따라 일반기계 업종만 전달보다 2.86% 포인트 감소한 반면 음식료품과 조립금속이 각각 3.75%. 3.55% 포인트 증가하는 등 전업종에 걸쳐 상승하거나 동일한 수준을 보였다. 특히 판매부진 등 경영애로 때문에 조업을 단축한 업체는 27.05%로 전달의 27.19%에 비해 낮아졌고 휴.폐업한 업체는 2.48%에 그쳐 전달과 지난해 같은 달의 3.21%와 4.32%보다 큰폭으로 줄었다. (창원=연합뉴스) 최병길기자 choi21@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