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특수강은 '직접소입(담금질열처리),자기소려(뜨임열처리)를 이용한 봉강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허를 획득한 기술은 특수강의 재가열 켄칭공정(Quenching:담금질열처리) 및 템퍼링(Tempering:뜨임열처리)에서 발생하는 균열,휨 등으로 인해 작업도와 수율이 떨어지는 것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제조기술이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재가열 공정을 생략하고 압연라인에서 직접 켄칭하기 때문에 원가를 절감할 수 있고 강도와 인성의 균형이 잘 맞춰진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