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이 보유한 기술의 산업체 이전을 위한 설명회가 오는 28일 대구.경북중소기업청에서 열린다. 26일 대구.경북중기청에 따르면 KRISS가 보유한 기술과 연구성과물 가운데 150여개를 산업체로 이전하기 위해 업체들을 대상으로 소개 및 상담행사를 갖기로 했다. 설명회에서는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20여개 기술이 전시된다. 또 '광섬유센서를 이용한 대형 구조물 안전감시용 계측시스템' 등 3개 기술에 대한 특강과 중소기업 지원시책에 대한 설명회도 함께 열린다. 이전되는 기술로는 '홀로그래픽 광학소자 설계 및 제작기술', '교량안전 계측시스템 구성기술', 게임용 3차원 이동음원 신호처리기술'(유상)과 '열전센서 제작기술'(무상) 등이 있다. 대구.경북청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기술을 이전받음으로써 연구 인력과 장비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연합뉴스) 이재혁기자 yi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