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패션업체 프라다는 25일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지갑 핸드백 모피 등 패션상품 제조업체인 펜디의 지분을 프랑스 루이뷔통(LVMH)에 매각키로 했다고 밝혔다. 프라다측은 이날 프라다와 루이뷔통이 2억9천5백만유로에 상당하는 지분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프라다는 2년전에도 루이뷔통에 25.5%의 펜디 지분을 매각했기 때문에 이번 계약에 따라 루이뷔통은 펜디의 지배주주가 됐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