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운전자가 지갑에 넣고 차에 접근만해도 자동으로 차문을 열어주는 신용카드 형태의 자동차키가 시판된다. 메타웨이브(대표 전기영,www.keynokey.com)는 고주파(RF) 방식의 지능형 무선자동차키인 '키노키'를 개발, 다음달 15일부터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운전자가 지갑에 넣고 자동차에 접근하면 문을 자동으로 열어주고 차에서 멀어지면 문을 닫아준다. 특히 차에서 멀어지면 미등의 점멸상태를 확인해주고 도난 경보 시스템까지 가동해준다. 메타웨이브에 따르면 현재 벤츠의 S-클래스 시리즈나 도요타의 렉서스가 비슷한 개념의 지능형 키를 선보이고 있으나 지나치게 비싼 것이 단점이다. 메타웨이브는 이 제품을 6만~7만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