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비영리 경제조사단체인 전미경제연구소(NBER)는 미국 경제가 지난 3월부터 침체국면에 진입했다는 것을 26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 보도했다. NBER 산하 경기순환주기위원회는 지난 23일 열린 전화회의에서 미국 경제가 1991년부터 시작된 경기 호황이 지난 3월에 종지부를 찍고 꺾였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 멤버인 제프리 프랭켈 하버드대 교수는 "회의 결과를 26일 오전 10시(워싱턴 시간)에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