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는 23일 정례회의를 열어 유통업체인 아라리오산업에 대해 겸영 신용카드업을 허가했다. 충남 천안에서 야우리백화점과 천안터미널 등을 운영중인 아라리오산업은 고정고객을 확보하고 신용거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유통계 신용카드업 신청을 냈다. 유통계 신용카드는 영업범위가 자체 매장으로 제한되고 직불, 선불카드, 자금융통 등의 업무는 금지되며 6월 현재 전국에서 37개 유통업체가 겸영카드업을 운영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정주호기자 joo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