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락세를 보이던 유가가 22일 세계 제3위의 산유국인 노르웨이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감산을 통한 유가지지에 합의함에 따라 급등세로 반전, 배럴당 20달러선을 돌파했다. 에이나르 스틴스나에스 노르웨이 석유.에너지장관이 이날 노르웨이가 산유량을하루 10만~20만배럴 감축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발언으로 런던 국제석유시장에서는 내년 1월 인도분 브렌트유의 가격이 오후 2시50분 현재 전날보다 배럴당 1.27달러 상승한 20.00달러를 기록,이날 장중 최저가인 18.70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스틴스나에스 장관은 러시아가 노르웨이의 감산 계획에 신속하게 반응할 것으로기대한다고 말했다. OPEC의 1백50만배럴 감산 계획이나 노르웨이의 10만 20만배럴 감산계획 모두 러시아의 감산을 조건으로 하고 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