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개발회사인 아이에스지(대표 사공운)는 인도네시아에 웹기반 ERP(전사적 자원관리)솔루션을 수출키로 인도네시아 회사인 MSI와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아이에스지는 자체 개발 솔루션인 '마이이지닷넷(Myeasy.net)'을 MSI에 공급하고 MSI가 현지기업 등에 설치해 준다. 아이에스지의 웹기반 ERP를 채택한 인도네시아 기업은 석유회사인 브라살리,투자자문사인 MPI,담배회사 삼푸르나,테르부카 대학 등이다. 공급규모는 테르부카 대학이 연간 1백50만달러,삼푸르나 1백20만달러,브라살리와 MPI가 각각 12만달러로 총 2백94만달러다. 아이에스지는 이 금액을 MSI와 6대4의 비율로 나눠 갖기로 했다. 아이에스지의 솔루션은 3층 구조를 채택,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다중 프로세서 지원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사공운 대표는 설명했다. (02)501-6534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