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신전자(대표 백승기)는 대기오염과 산성비의 주 원인이며 화석연료를 태울 때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을 제거하는 배연탈질촉매 국산화에 성공,내년 1월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세신전자는 총 25억원을 들여 전북 정읍시 제2산업단지 내에 생산규모 연간 3천 의 질소산화물 제거 배연탈질촉매 생산 공장을 완공했다. 세신전자는 화석연료를 태울 때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을 3백50도의 온도로 배연탈질촉매에 통과시키면 질소산화물의 90%가 질소와 물로 변해 대기오염이 대폭 줄어들게 된다고 설명했다. 회사관계자는 "우리나라도 2005년부터 질소산화물 배출이 규제돼 배연탈질촉매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063)531-5680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