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브라질과 함께 바이오기술(BT) 분야 시범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22∼23일 상파울루에서 '한.브라질 바이오산업 심포지엄'을 연다고 21일 발표했다. 한국 생명공학연구원과 브라질 파울리스타 의과대학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양국은 미생물 살충제 제형화 기술개발 및 천연물을 이용한 환경호르몬 예방치료용 식품개발 등에 나설 예정이다. 브라질은 현재 지구상의 모든 생물자원 종(種) 가운데 15∼20%를 보유한 나라로 최근 들어 바이오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