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는 이스라엘의 음성데이터통합(VoIP)솔루션 및 장비 업체인 보칼텍(Vocaltec)사와 이 회사의 기업용 음성가상사설망(Voice VPN) 등 각종 VoIP 솔루션을 공동 마케팅하기로 지난 20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 미래사업본부 김봉관 이사는 이와 관련, "국내 및 아시아를 중심으로마케팅 활동을 벌여 2004년까지 1천3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상사는 또 국내 VoIP 관련 벤처기업 제품을 보칼텍에 주문자 상표부착 생산(OEM) 방식으로 공급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보칼텍은 지난 89년 설립돼 96년 나스닥에 상장된 세계적인 VoIP업체라고 현대상사는 소개했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ev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