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중산층 고급 유휴인력을 재교육해창업 및 취업, 복지와 연계하는 `한국전문가은행'을 설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산자부와 한국컨설팅협회는 이날부터 11월말까지 희망자를 상대로 1차 접수를 받아 우선 1천여명을 선정, 컨설턴트로 양성키로 했다. 이번 전문가은행 설립에는 외국계 10개 컨설팅사와 국내 80여개 컨설팅사, 10여개 헤드헌팅사, 전경련과 대한상의 등 3개 단체 등이 참여했다. 국내외 컨설팅사는 고급 유휴인력에 대한 교육과 실무수습을 지원하고 헤드헌팅사는 전문가은행의 인력데이터베이스를 취업 알선에 활용하게 된다. 또 향후 1만명의 전문가 공동체가 형성될 경우 의료, 보험, 카드 등 다양한 복지정책의 혜택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산자부는 설명했다. 신청은 인터넷(www.expertbank.org)이나 사무국(☎02-3424-6133)을 통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