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벽 해제않고 인터넷 영상전화...지누스,솔루션 공급

입력2006.04.02 05:29 수정2006.04.02 05:32

지누스(대표 이윤재)는 자회사인 웹투폰과 함께 방화벽이 설치돼 있거나 가상IP(인터넷 프로토콜) 환경 아래서도 사용할 수 있는 인터넷 영상회의 솔루션 '아이비즈콘'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기업체나 관공서에 설치돼 있는 방화벽을 건드리지 않고 인터넷 영상전화를 사용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솔루션은 방화벽을 해제해야만 사용이 가능해 보안상 문제점이 노출됐었다. 이 솔루션은 최대 16명까지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해외에 지사를 두거나 해외무역이 많은 업체의 경우 화상회의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해외와 화상전화를 할 경우 전화선을 타고 음성과 화상 데이터를 전송하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 전용선을 활용하기 때문에 요금이 없다고 덧붙였다. 지누스는 다음달 초부터 월 3만원 안팎의 요금을 받고 기업체와 가정에 이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02)455-6010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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