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미국의 신규 주택건설이 소비자들의 신뢰 저하와 실업 증가를 반영, 1.3%가 감소했다고 미 상무부가 19일 밝혔다. 상무부는 10월중 계절적 요인을 감안한 신규 주택 건설이 연율 155만채로 1.3%가 줄어 지난 10개월 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많은 전문가들은 앞서 예상했던 것보다 소폭인 10월중의 신규 주택건설 감소가주택건설업자들이 최근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기적인 주택건축에 신중을 기하고 있음을 반영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9월 미국의 신규 주택건설은 0.8%가 증가했었다. (워싱턴=연합뉴스) 신기섭특파원 ksshi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