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유종에 따라 등락이 엇갈렸다. 2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19일 현지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16.60달러로 지난 주말에 비해 0.30달러 상승했다. 또 북해산 브렌트유는 0.24달러 오른 18.04달러에 거래된 반면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0.30달러 하락한 17.80달러를 기록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러시아-멕시코 석유장관 회담이 감산에 대한 합의없이 끝났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장 초반에는 선물가격이 29∼30개월만의 최저가격으로떨어졌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매수세력의 유입으로 두바이유와 브렌트유는 상승세로마감됐다"고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