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는 세계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내년에도 7%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치우 샤오화(邱曉華) 국가통계국 부국장이 19일 밝혔다. 치우 부국장은 수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올해 성장률 목표치인 7%를 달성하는데 별 문제가 없으며 내년도 비슷한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경제 둔화가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세를 둔화시킬 수 있겠지만 팽창 재정 정책을 통해 상쇄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수출 급감, 농업수입 저조, 실업 압력 등 '고질적 모순"에도 불구하고 내수는 여전히 강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하이 AFP=연합뉴스) yjch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