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여개에 이르는 대덕밸리 바이오 벤처기업들이한 자리에 모여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행사가 마련된다. 19일 대덕밸리벤처연합회(벤처연합회 회장 이경수)에 따르면 오는 23일 대덕바이오커뮤니티 대강당에서 '2001 대덕밸리 라이프 사이언스'가 열린다. 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대전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대덕바이오커뮤니티, 대덕넷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산.학.연 바이오 분야 전문가 초청 강연 ▲기술교류 및 투자유치 등을 위한 10개사의 기업 설명회 ▲회계 및 법률 등 벤처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상담의 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국내 유수의 벤처투자기관인 미래에셋 벤처투자를 비롯해 동아창업투자,신영기술금융, 무한기술투자, 웹텍창업투자 관계자들이 참석,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설명회도 가질 예정이다. 벤처연합회 이인구 사무국장은 "이 행사는 대덕밸리가 바이오 벤처산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점을 대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특히 정보기술(IT) 벤처기업에 비해 다소 침체된 바이오 벤처기업들에게희망을 심어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042-867-0021) (대전=연합뉴스) 이은파기자 silv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