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감시기 전문회사인 우주아이티(대표 박용해)는 네트워크형 감지기 'OMG300i'를 19일 선보였다. 이 신제품은 LAN(구역내근거리통신망)으로 중앙집중 관제용 시스템에 연결돼 실시간으로 도청과 몰래카메라를 감시할 수 있다. 예컨대 호텔 객실마다 'OMG300i'를 설치해 LAN으로 연결하면 중앙컴퓨터를 통해 모든 시스템을 집중 관리할 수 있는 것이다. 개발 기간은 1년 5개월 걸렸다. 가격은 대당 3백만원선이다. (02)668-3800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