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00890]가 올해 일본시장에 내놓은 '호카이(보해)' 소주가 판매에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16일 "호카이 소주가 지난 4월부터 아사히맥주 영업망을 통해판매에 들어간 이래 지난달까지 30만 상자(700㎖×6병) 가량이 팔렸다"며 "연말까지는 판매량이 50만 상자에 이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보해양조는 또 지난 94년부터 아사히맥주의 자회사인 니카위스키를 통해 일본시장에 `비단' 소주를 매년 20만∼30만 상자 가량 판매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웅기자 wo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