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지난 9월27일 마련한 `3만개 중소기업 정보기술(IT)화 사업'에 지난 10일까지 모두 1천713개 업체가 신청했다고 18일밝혔다. 지원분야별로는 IT화 사전컨설팅 38개사, 기초정보 소프트웨어 1천474개사,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 201개사 등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11월 중순부터는 현대자동차, 대우통신 등 상당수 대기업이 추진중인 협력사와의 협업적 IT화 사업에 대한 지원신청이 본격화되는 만큼 올해 말까지 당초 목표한 8천개사에 대한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