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제 금가격은 미국경제가 예상보다 빠른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전날에 이어 이틀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가격은 전날에 비해 온스당 30센트 내린 274.90달러를 기록했다. 월드골드카운슬의 로나 오코넬 애널리스트는 "미국경제 회복전망은 최근의 증시안정을 이끌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금은 헤지거래 수요가 줄어들고 있어 가격이 내렸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