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바이오테크(대표 서정원)는 16일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다국적기업인 블랙앤비치(대표 레이룻치)와 하.폐수 처리기술 협력조인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양사는 대양바이오테크의 수처리 시운전기술과 블랙앤비치의 수처리시설 설계기술을 합쳐 국내 및 동남아에 공동 진출키로 했다. 양사는 이달중 컨소시엄을 구성, 경기지역 5개 수처리장 건설에 공동사업도 벌이기로 했다. 2차 사업으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지역 폐수처리사업에도 함께 참여키로 했다. 대양바이오테크는 이에 앞서 영국의 템즈워터(대표 캐리앤더슨)와도 기술협력계약을 체결했다. 대양바이오테크는 싱가포르 셀레타 하수처리장을 비롯 인도네시아 국립병원 폐수처리장 등 동남아에서 40여개 폐수처리장에 기술을 제공하고 시운전했다. 북한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현장 수처리사업을 맡기도 했다. (02)2243-0825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