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5일 중산층 육성과 서민생활 향상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비서실장을 팀장으로 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키로 했다고 이기호 청와대 경제수석이 밝혔다. 특정정책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해 대통령 비서실장을 팀장으로 하는 태스크포스팀이 구성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청와대는 이와함께 재경부차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재경 교육 행자 문광 농림 산자 정통 복지 건교등 14개 부처의 1급 공무원이 참여하는 '중산층 육성및 서민생활향상 추진회의'도 설치키로 했다. 정부는 이같은 기구를 중심으로 매주 한차례씩 회의를 열어 10대 중점 과제를 점검키로 했다. 이기호 경제수석은 "관련 정책의 방향이 정해지면 경제정책조정회의에 상정해 확정하고 범정부차원에서 예산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 설명했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