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은 차세대 섬유로 주목받고 있는 3GT(Glycol Terephthalate)로 만든 원사 브랜드 "이스크라(ISCRA)"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3GT 섬유는 신축성 및 탄성회복성이 우수해 란제리,언더웨어,수영복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돼 나일론을 대체할 전망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나일론에 비해 색상이 선명할 뿐 아니라 저온에서 염색 가공할 수 있어 에너지 절감 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새한 관계자는 "이스크라는 러시아어로 "혁명의 불꽃"을 뜻한다"며 "자체 기술력으로 탄생한 이스크라가 3GT 시장에서 혁명적인 제품이 되길 바라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말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