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김각중)는 오는 16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국제자문단회의를 신라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국제자문단 회의의 주제는 "세계경제의 변화와 지속성장의 모색"이며 △ 국제정치 △ 세계 경제 및 경영 △ 아시아의 미래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미국 테러사태이후의 국제정치질서의 변화, 세계화에 대한 대응과제, 중국의 WTO 가입 이후 아시아경제의 변화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헨리 키신저 미국의 전 국무장관을 비롯해 람베르토 리니 이태리 상원의원, 테오 소머스 독일 자이트지 발행인, 오노 루딩 시티그룹 부회장, 사카키바라 에이스케 일본 게이오대 교수, 유 시아오송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 회장 등이 참석한다. 한국에서는 이홍구 서울국제포럼 이사장, 남덕우 한국 산학재단 이사장, 사공 일 세계 경제연구원 원장 등이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