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인식 네트워크 시스템 개발업체인 씨크롭(회장 이기덕)은 싱가포르 공샹국립학교에 네트워크 시스템 기능이 있는 지문인식 도어록 1백개(2만달러 상당)를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기덕 회장은 "이 지문인식 도어록은 외부 테러의 위협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싱가포르 정부가 시범적으로 설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아이덴틱스 등 세계적인 지문인식 관련 10여개 업체가 참여해 입찰경쟁을 벌인 결과 씨크롭 제품이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02)2222-2611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