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추계 컴덱스쇼에서 세계적인 인터넷폰 서비스업체인 넷투폰과 공동으로 음성데이터통합(VoIP) 게이트웨이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새로 선보인 제품은 중.소용량 4개 모델로 VoIP 기술을 이용, 통신비용을 절감해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전자는 컴덱스쇼 출품을 계기로 넷투폰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중소 사무실용 및 가정용 인터넷프로토콜(IP) 폰 공급을 본격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중소용량 VoIP게이트웨이 마케팅을 강화, 내년까지 이 부문에서 세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bum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