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략비축유 증대 계획과 OPEC(석유수출국기구)의 대폭 감산 가능성 등으로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했다.

1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3일 현지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18.95달러를 기록, 전날보다 0.05달러 높아졌다.

또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에 비해 0.37달러 상승한 20.67달러에 거래됐고 서부텍사스 중질유(WTI)도 0.01달러 오른 21.16달러를 기록했다.

석유공사는 "미국 조지 W. 부시대통령이 전략비축유를 현재의 5억4천500만배럴에서 7억배럴로 늘린다고 발표한데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이 하루 200만배럴 감산 필요성을 제기한 것이 국제유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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