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회과학원 국가경제연구소는 12일 정부는단기적으로 위앤화의 환율 정책을 급격히 변경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대미 달러에 대한 거래 규모는 점차 늘릴 전망이라고 12일 밝혔다. 최근 중국 정부 당국과 경제 전문가들 사이에는 위앤화가 암시장에서 강세를 보임에 따라 위앤화 재평가 문제를 두고 뜨거운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과 관련, 국가경제연구소는 "위앤화를 재평가할 경우 수출에는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부정적입장을 밝혔다. 국가경제연구소는 이어 "달러화에 대한 위앤화의 환율정책은 1년내 큰 변화가없을 것으로 본다"면서 "다만 달러화 거래 규모는 이전보다 더욱 확대 될 가능성이있다"고 말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94년부터 유지해왔던 달러당 8.3위앤 수준을 고수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