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자회사인 노비타로부터 아웃소싱해 판매중인 가습기의 일부에서 결함이 발견돼 무상교환 방식으로 리콜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리콜대상은 지난 9~10월중 판매된 600시리즈 5개 모델(모델명 HU-600CS,601C,601CL,602,602L)중 가습성능에 문제가 확인된 제품이다. 이번 리콜은 600시리즈 제품 일부에서 물통 내부의 성형 결함으로 가습기의 물 배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발견됐기 때문이라고 삼성은 설명했다. 해당제품을 구입한 고객은 사용가습기에 문제가 있는지를 확인한 뒤 전국의 삼성전자 서비스센타(1588-3366)를 방문하면 무상교환을 받을 수 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