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지난 10월 11일부터 11월 6일까지 4회에 걸쳐 실시한 '종합수출상담회'에서 총 18억달러의 상담이 진행된 것으로 집계됐다고13일 밝혔다. 특히 도미니카공화국의 한 업체는 발전기를 시범구매했고 중국 업체는 마늘파종기 300대를 수입키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계약 성사단계 물량만 2억3천만달러에 달한다고 KOTRA는 덧붙였다. 한편 상담회에 참석한 바이어 165명을 상대로 KOTRA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9%는 상담회가 수입활동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한국상품의 가격에 대해서는 '합리적이다'(47%)와 '저렴하다'(4%)는 응답이 51%, '비싸다'(17%)와 '다소 비싸다'(32%)는 응답이 49%로 반응이 엇갈렸다. 상품 품질에 대해서는 '만족'(67%)과 '합리적'(32%)이라는 응답이 압도적이었고 '불만족'이라는 응답은 1%에 그쳤다. 응답자들은 또 내년도 세계 경제전망에 대해서는 '더 침체될 것'(36%), '올해와 비슷'(34%), '올해보다 좋아질 것'(30%) 등 순으로 답했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ev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