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제 금가격은 뉴욕 케네디공항 인근에서 발생한 여객기 추락사고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폭등세를 나타낸뒤 장후반 안정세를 되찾아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가격은 지난주말에 비해 무려 온스당 5달러나 오르면서 282.50달러에 거래됐으나 단순사고일 가능성이 크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안정세를 되찾아 결국 90센트 오른 278.60달러에 장을 마쳤다. 시장관계자들은 "사고소식이 전해지자 투자자들이 증시에 대한 피난처로 금시장에 몰려들면서 일시적으로 금가격이 급등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