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 정몽구 회장이 11일부터 21일까지 10박11일간 북미 중남미 등 미주지역의 판매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2010년 세계박람회 유치활동을 벌이기 위해 출국했다. 정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현대·기아차의 미주지역 판매 성장세를 계속 유지하고 오는 2010년 세계 5대 자동차 메이커로 진입하기 위한 해외 현지전략을 세울 계획이다. 이어 남미의 브라질,중미의 바하마,북미의 캐나다 등 미주 전역을 방문해 각국 유력인사들과 만나 2010년 세계박람회의 한국 유치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다. 김상철 기자 che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