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9개주 정부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미 법무부의 합의안을 거부함에 따라 MS 반독점법 위반 소송이 내년 3월 재개된다. MS 소송을 담당하고 있는 콜린 콜러-코텔리 연방지방법원 판사는 10일 MS의 법정 청문회를 내년 3월4일에 열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때까지 원고측인 캘리포니아 코네티컷 등 9개 주정부는 MS에 대한 제재내용을 확정해야 한다고 콜러-코텔리 판사는 밝혔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