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반대 국민행동'(집행위원장 이종희) 소속회원 400여명은 9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집회를 갖고 "국민경제 황폐화를 부추기는 WTO 체제 및 무역자유화를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이날 집회에서 "특히 쌀시장 자유화가 우리 농촌을 사지로 몰아가고 있다"면서 정부의 농정대책 마련을 촉구한 뒤 서울역 광장까지 3.4㎞ 구간을 행진하며 시위를 벌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우 기자 jo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