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9일 교포 기업인들의 사업 기회와 우리 제품의 수출기반을 확대키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제6회 해외한민족경제공동체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무역상담회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외한민족경제공동체대회의 부대행사로는 처음 마련된 이번 무역상담회는 화인모자, 세진무역, 닉스전자, 세원가전, 지코무역상사 등 국내 17개 업체가 '모국상품수출 시장개척단'으로 참가한 가운데 10일(현지시간) 진행된다. 이들 업체는 또 15일까지 미국과 멕시코에서 현지 바이어들을 상대로 수출 상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KOTRA 관계자는 교포기업인들을 상대로 한 무역상담회와 관련, "화교가 중국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됐듯이 전세계 한민족 경제인들간에 실질적인 네트워크가 구축된다면 우리의 경제발전에 크게 공헌하게 될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오는 11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한민족경제공동체대회에는 33개국에서 500명가량의 한인 기업인이 참가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ev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