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배럴당 20달러선을 회복했다. 특히 뉴욕시장에서는 배럴당 최고 21달러선까지 오르는 등 국제유가의 오름세가 확산되고 있다. 12월 인도분 북미산 원유가격은 이날 배럴당 70센트 오른 20.03달러에 거래가 형성돼 19달러밑으로 추락했던 지난주와 큰 대조를 보였으며 뉴욕시장의 12월 인도분 경질유도 배럴당 약 1달러 오른 21.08달러에 거래됐다. 유가의 이런 반등은 최근 수주간 수수방관하던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오는 1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각료회의에서 감산에 합의할 태세를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