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해 내년부터 3년간 총 835개 중소기업 품목 및 기술이 선정, 집중 육성된다. 중소기업청은 정보기술(IT), 바이오기술(BT), 환경기술(ET), 신기술(NT) 등 첨단기술 품목과 주물, 도금 등 기반취약 품목을 중심으로 총 835개 기술혁신 전략과제를 선정, 내년부터 2004년까지 기술개발자금을 집중 투입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중기청은 전체 산업대비 생산 비중 및 수입규모 등을 고려, 835개 지원대상을선정했으며 이 가운데 1차 과제로 선정된 335개 품목에 대해 내년 한해동안 총 1천565억원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335개 품목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기반기술 85개, 섬유.화학 66개, 금속.소재 47개, 정보통신 44개 등이며 조사대상별로는 연평균 성장률 10% 이상 품목 122개, 첨단기술품목 93개, 기반기술품목 85개 등이다. 335개 품목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과제 목록, 지원절차 및 지원신청 방법 등은내년 초 공고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청 홈페이지(www.smba.go.kr)에서확인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윤영기자 y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