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만의 수출과 수입이 올해보다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대만 재정부는 7일 내년도 수출과 수입은 각각 올해보다 16.8%, 21.9% 감소하고무역 흑자는 14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대만 재정부는 지난 10월 내년도 수출과 수입은 각각 올해에 비해 20%, 24%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재정부 통계부서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지난 9월의 수정 자료를 반영한 결과내년도 대만 무역수지는 지난달 전망치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관적일 것으로 전망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내년 6월까지 수출입이 긍정적인 성장세를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는기존의 입장을 재확인 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