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6일 여의도 트윈빌딩에서 구본무 회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생 대상 해외탐방 프로그램인 "LG 글로벌 챌린저2001" 시상식을 가졌다. LG는 이날 탐방보고서 심사를 거쳐 10개팀을 선정,총 1천7백만원의 장학금과 부상을 수여했다. 대상은 "의료의 맥도널드화"라는 테마로 미국 캐나다 등지의 병원을 탐방하고 돌아온 가톨릭대 의학과팀이 차지했으며 장애인 2명이 탐방대원으로 참여했던 연세대팀도 장려상을 받았다. LG는 학생들의 탐방보고서를 연내 책으로 발간해 각 대학교 및 도서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구 회장(오른쪽)이 수상자로 선정된 대학생들에게 상장을 전달하고 있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