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바둑 고스톱 포커로 유명한 엠게임에서 이제 만화와 애니메이션도 즐기세요" 엠게임을 운영하고 있는 위즈게이트(대표 손승철.www.mgame.com)는 최근 만화포털사이트 이코믹스와 애니메이션 인터넷방송국 애니캐스트와 각각 제휴를 맺고 엠게임에서 이들 업체의 만화 및 애니메이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엠게임을 통해 선보이는 만화는 황미나 김기혜 고우영 등 유명만화가의 작품 4천편으로 무협 순정,학원,SF 등 장르별로 제공된다. 엠게임은 1주일 단위로 신간만화를 추가하고 향후 홍콩만화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도 액션,어드벤처 등 총 4백50편을 서비스하며 "그와 그녀의 사정" "보노보노" 등 일본 유명애니메이션과 TV시리즈물도 제공한다. 엠게임은 이들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모두 유료로 제공한다. 만화의 경우 하루 1천원,1개월 1만원의 유료로 제공되며 애니메이션도 편당 1백~1천5백원에 이용료를 받을 예정이다. 신간소식,만화뉴스 등은 무료다. 위즈게이트의 손승철 사장은 "대표적인 유료콘텐츠에 해당하는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기존 엠게임의 게임콘텐츠와 결합한다면 매출신장뿐 아니라 게임사이트의 위력도 더욱 강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